부산교통공사와 발대식 열고 취약가구·복지시설 보수 작업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BNK부산은행과 부산교통공사는 7일 부산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해운대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과 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 봉사단은 해운대 지역 주거환경 취약계층 15가구, 노인여가복지시설 5곳의 벽과 지붕 누수 방지, 벽지와 장판 교체, 방충망 보수 작업 등을 진행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개선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 지역 41가구와 경로당 8곳을 수선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방 은행장은 "주거환경 개선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의 보금자리를 되찾고 조금이나마 삶의 질이 나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은행은 매월 세 번째 토요일을 '지역 봉사의 날'로 정하고 부산 16개 구·군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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