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율 1.5%, 최대 1억5천만 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2024년도 1차 대상자 13일~29일까지 접수
2024년도 1차 대상자 13일~29일까지 접수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억5천만 원을 연이율 1.5% 금리로 융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 2024년도 1차 대상자를 13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자체 예산인 구 기금으로 시설 및 운영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융자대상은 강북구에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을 갖춰야 한다. 사업자등록 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자택인 경우, 귀금속중개업‧주점업‧무점포 소매업 사업자 등은 융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까지 분기별(4회)로 융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회(3, 7, 11월)에 걸쳐 접수를 진행한다. 회당 융자 지원 규모는 10억 원으로, 올해 총 30억 원을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2~2023년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인하했던 대출금리(연이율 0.8%)는 올해부터 다시 연이율 1.5%로 복구된다. 융자한도는 부동산 담보 시 최대 1억5천만 원, 신용보증서 담보 시에는 최대 5천만 원이다. 지원받은 융자는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월별) 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