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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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 사업’ 추진
  • 심주현 기자
  • 승인 2014.0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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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 광진구가 의료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여 건강증진 및 의료급여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고자 ‘2014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구는 올바른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해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국민기초수급자, 시설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지역 내 5426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년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중 고위험군, 집중군, 장기입원자, 신규수급자 등 총 1300명을 선정해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신규수급자에 대한 집합교육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방법 전문화 등 현장중심 사례관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구는 의료쇼핑, 약물과다, 중복처방 등이 의심되는 고위험군, 의료이용 행태의 변화가 없어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한 집중관리군, 의료급여일수가 350일 이상인 일시군 등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해 의료 이용 행태별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다.구는 대상자 선정 후 선정 안내문을 발송하고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의료급여제도 관련 지식수준 모니터링, 의료이용 행태 및 질환 확인 후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정한 의료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강관리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약물 오남용 등으로 인한 건강관리 위해요인을 제거해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집중군, 고위험군, 장기 입원자, 신규자 등에게 의료급여제도 및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투약관리에 관한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급여 신규수급자가 정보부족으로 제때에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신규수급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 2회 반기별로 중곡종합건강센터와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의료급여제도의 올바른 사용 및 이해(급여일수, 연장승인, 선택병의원제 등), 과다 의료이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보건소와 연계해 의료 전문가가 수급자의 건강 체크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해준다. 또한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웃음을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구는 올해에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구민의 의료욕구에 신속히 대응하여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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