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총 79개교 / 6,517명 혜택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월 14일 화순군의회 김석봉 부의장과 정연지 총무위원장, 학부모 대표, 보육시설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급식 지원 심의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과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및 기준, 공급 방법 및 공급 품목의 기준, 공급업체 선정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화순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 도모를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79개교 6,517명이며, 총사업비는 13억 원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유기농 쌀, 채소, 과일 등) 및 Non-GMO 식재료 구매 차액을 지원한다. 또한, 군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의 학교 부담분을 군비로 추가 편성 지원하여 보육시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위원들은 사업 지원단가 하락으로 인한 추가지원 방안과 안전 농산물 공급을 위한 공급업체별 농약 분석기 보유 확대, 급식시설별 공급업체 배정 시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한 적정 배정 방안 모색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화순군은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안건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각 학교에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위원들의 건의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