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차례 가택수색으로 26억9,900만원 징세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성남시는 최근 2년간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94차례 벌여 체납세 26억9,900만원을 거둬들였다.거둬들인 세금은 성남시 지방세 체납액 총 징수액 239억5,000만원의 11.3%에해당한다. 가택수색은 700만원 이상 체납자 1,1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들은 부동산과 고가의 자동차 등을 배우자 명의로 돌려놓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다가 성남시의 고강도 체납처분에 철퇴를 맞았다.가택수색 대상자 자택에서 압류한 물건(동산)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포함한 귀금속(855점), 명품가방(9점), 고급양주(39병) 등 981점이며, 공매처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