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이후 방문객 절반 이상이 3040고객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골프 전문관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해 2월 17일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을 표방하며 6개의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28개 인기 골프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화제를 이끈 바 있다. 특히 ‘BOSS 골프’의 전 세계 최초 매장을 비롯해 지포어, 말본골프, PXG, 제이린드버그 등 전 연령의 골퍼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총망라했고,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골프샵에는 라운지형 골프 클럽 시타실까지 마련해 골퍼들이 마음껏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엔데믹 이후 골프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강남점 골프 전문관은 새 단장 이후 1년간 7%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세계 직영 골프샵은 클럽과 골프 용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15%의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2020년 이후 폭발적인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골프 시장은 골프에 진심인 30~40대 고객 위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실제 리뉴얼 이전 46% 가량을 차지했던 골프 장르 3040고객 비중이 리뉴얼 이후 절반 이상(52%)으로 늘어나는 등 마니아 골퍼들이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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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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