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까다로운 식품 QA(Quality Assurance, 품질관리)로 정평이 나있다.업계 유일의 식품안전연구소를 보유한 한편,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Good Agricultral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활동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NS홈쇼핑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정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활동하고도 있다.황성희 NS홈쇼핑 SCM본부 본부장은 “협력사와 함께 고객신뢰를 위한 제품의 안정성과 상품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물이 NS홈쇼핑의 QA시스템”이라며 “현재 NS홈쇼핑은 업계 최저치의 반품율을 자랑하는 신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NS홈쇼핑의 전체 반품율은 전체 상품의 반품율은 7.5% 정도다. 업계 평균은 13%, 식품 반품율은 1.8%로, 식품 반품율이 전체 반품율의 7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NS홈쇼핑은 2003년부터 협력사의 현장 실사를 QA시스템에 적용했다. 홈쇼핑의 QA는 시작할 당시만 해도 기준표와 서류증빙을 만들기 위한 상품 QA뿐이었고 그나마도 제조사에서만 실시했다.NS홈쇼핑에서는 신규 협력사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안정성평가 항목을 기본으로 QA를 실시하고, ‘예방확인실사’ 차원의 정기적, 비정기적 현장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상품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선택한 현장실사를 시작으로 상품 QA노하우를 쌓은 것.
식품의 경우는 공산품에 비해 더욱 까다롭다. 업계 유일의 ‘식품안전연구소’에서는 하루 100개이상의 박스가 배달된다. 업체에서 배송한 상품이 아닌 연구소 직원이 직접 TV홈쇼핑, NS몰, 카탈로그를 통해 직접 구입한 상품들을 연구소 보관소를 메우기가 일쑤다.NS홈쇼핑에서는 여타 홈쇼핑에서 진행하는 신규업체의 현장 점검 외에도 안전성 유지와 관리를 위한 ‘예방확인실사’를 수시로 한다. 이 항목에는 불시에 업체공정을 방문하는 방법 외에도 미스터리 쇼퍼처럼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을 사들이는 검사 프로세스도 포함된다.업체 한 관계자는 “NS홈쇼핑의 경우는 QA담당자가 한 달에 최소 두 번 이상 들러 점검하고 간다. 이는 다른 홈쇼핑 업체보다 2, 3배 수준”이라며 “예전에는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요즘에는 반품율을 낮추는 것이 곧 수익과 연결되기 때문에 까다롭게 점검해 주는 NS홈쇼핑이 오히려 고맙다”고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제품 안전의 날에 제조사 대표에게만 수여하던 산업훈장을 이례적으로 유통사 대표인 도상철 대표에게 수여했다.NS홈쇼핑은 식품QA의 까다로운 프로세스를 다양한 상품에 적용, 소비자가 만족하는 우수한 상품력과 건전한 유통문화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했다는 점을 민관이 인정했다고 평가했다.한편, NS홈쇼핑은 지난 2001년 식품 유통 전문 홈쇼핑으로 시작해 분기별 식품 편성 60%의 제약을 NS홈쇼핑의 강점으로 특화했다.이밖에도 2010년에는 철저한 제품 검수로 고객만족도가 높고, 협력사와 상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0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홈쇼핑 업계에서 내실경영과 고객만족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