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지역 베이커리와 협업한 ‘연탄빵’ 출시 2주에 7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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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지역 베이커리와 협업한 ‘연탄빵’ 출시 2주에 7만개 판매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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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특허 보유한 ‘1983 브레드’와 협업
CU가 지역 베이커리와 ‘1983 브레드’와 협업해 선보인 ‘연탄빵’이 출시 2주에 7만개 판매됐다.
CU가 지역 베이커리와 ‘1983 브레드’와 협업해 선보인 ‘연탄빵’이 출시 2주에 7만개 판매됐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는 이달 출시한 ‘원조 연탄빵’이 2주일 만에 7만개가 팔렸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5430여개, 1시간에 226.4개, 1분에 3.7개씩 팔리는 셈이다.

CU의 원조 연탄빵은 연탄 모양의 빵 틀을 개발한 뒤 특허를 취득한 지역 유명 베이커리 ‘1983 브레드’와 함께 내놓은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하루 만에 4000개가 판매됐다. 일주일 만에 CU 냉장 디저트 시리즈 중 매출 2위에 올랐다.
해당 제품은 특별한 모양과 맛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SNS 시식 후기 및 ‘반갈샷(반으로 갈라 먹는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CU가 지역 유명 빵집들과 함께 선보이는 차별화 상품은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연남동 유명 베이커리 ‘코코로카라’ 협업한 브레드 푸딩과 지난달 제과 제빵 명장 송영광의 레시피를 담은 몽블랑 데니쉬 등을 선보였다.  CU는 고퀄리티 상품들로 고객들을 이끄는 '디저트 편집샵'의 역할을 강화하고 협력 업체는 전국적으로 판로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수년간 디저트 맛집이라는 명성을 얻으며 차별화된 메뉴와 뛰어난 품질의 디저트들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디저트 시장이 편의점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쉽게 특별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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