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공상. 장기와병. PTSD 해양경찰 직원자녀에게 1억원 지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14일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 주관으로“KB금융 해양경찰 가족 장학금” 지원협약을 갖고 순직․공상․장기와병 및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S)를 겪은 직원의 중․고생 자녀들에게 약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해양경찰청과 KB금융그룹(KB공익금융재단)은 거친 바다현장에서 풍랑과 맞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희생한 분들을 우리 사회가 지켜주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그 일환으로 해양경찰 직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해양경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을 기대했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해준 장학금은 순직, 공상직원 자녀들은 물론 국가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기와병,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S)를 겪는 직원자녀들에게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친 해양경찰관 자녀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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