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어시스턴트 선발...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신한 학이재 디지털금융 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는 교원, 대학(원)생, 교내외 전문가들이 △금융소비자보호 연구 조사 및 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 행동과 니즈에 기반한 정책 제안 △기업컨설팅 등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산하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 학이재’를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참여학생 임명 및 활동증명 발급 △금융교육 및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하고 인천대학교는 △참여학생 모집 및 선발 △대외공모전 지원 △봉사활동 인정 협조 등 분야를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 학생들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이름 짓고,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2023년 9월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고객들을 보호하며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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