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10년 내 20개 오픈 계획”
상태바
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10년 내 20개 오픈 계획”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2.23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 계약 체결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가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하고,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본계약은 국내 대형마트 최초 진출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협약식을 통해 이마트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가진 이마트‧노브랜드 전문점을 선보이며, K-유통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협약을 맺는 ‘UDEE.CO.,Ltd’는 엘브이엠씨홀딩스 자회사 오토월드(KDC)가 지분을 출자한 회사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속한 코라오(KOLAO)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코리아(KOREA)와 라오스(LAOS)'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1997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오스 내 큰 인지도, 부동산 및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코라오그룹은 2023년부터 소매 유통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본계약은 국내 대형마트 최초 진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마트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가진 이마트·노브랜드 전문점을 선보이며, K-유통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