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26일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포천융합교류회의 회장 이·취임식이 고모리 소재 코단콘크리트 사옥 2층에서 진행됐다.
청년 지방행정체험은 관내 청년들에게 접하기 힘든 시정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으로, 시는 체험 기간 중 청년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할 때마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주재 아래 청년들이 제안한 우수 정책을 시상 및 발표하는 시간, 청년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에 대해 백영현 시장이 답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우수 정책제안 중 ‘확장현실(XR)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안한 체험자가 최우수, ‘동물 상징 공모전을 통한 포천시 리브랜딩’을 제안한 체험자는 우수, ‘사무적인 소통 태도를 탈피하고 발로 뛰는 민간 밀착형 민원 제도 도입’을 촉구한 제안한 체험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후 백영현 시장의 주재 아래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서로의 발언을 경청하며 GTX-E 노선 연계를 통한 직결노선 신설, 6군단 부지 반환 등의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가 가진 여러 문제에 대해 ‘알아서 바뀌겠지’라는 마음으로 침묵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포천시와 여러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이나 생각을 앞으로도 가감 없이 드러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2기 참여자들은 오는 28일 근무를 마무리하게 되며, 다음 하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접수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