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지속 고도화 계획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래플 이벤트 누적 참여자 수가 570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매주 화제성 높은 상품을 대폭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래플’ 이벤트 기능을 지난해 7월 적용했다. 래플은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을 거쳐 뽑힌 사람에게만 구매할 자격을 주는 판매 방식을 뜻한다.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래플 이벤트는 현재까지 총 43회 전개한 가운데, 지난 7개월간 570만명이 참여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모습이다. 래플은 응모, 구매, 배송 등 과정을 지그재그 쇼핑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설계해 편리성을 증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로 한정판 상품에 래플 방식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그재그는 MZ세대 고객층 취향에 맞고 실제 코디에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 중심으로 진행해 차별성을 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래플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그재그 앱 내에서 래플 참여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래플이 MZ세대 하나의 쇼핑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지그재그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도를 더욱 높이는 방식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