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암진단특약 등 신설…세부 보장별 1회씩 보험금 지급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삼성생명이 암 진단·치료 관련 특약을 대폭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2’ 상품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내용을 보험소비자가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기존의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 상품에서 암 진단과 치료 보장을 대폭 확대했다. ‘통합암진단특약’을 신설해 암 보장 개시일 이후 통합암 중 하나의 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세부 보장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통합암진단보험금이 지급된다. 예를들어 위암 진단으로 보험금을 수령하면, 위암·식도암 부위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는 보장이 지속되는 방식이다. 치료·수술 보장도 강화됐다.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고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암다빈치로봇수술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술을 받는 경우 ‘암로봇수술’ 특약 가입 시 최대 1000만원이 보장된다. 항 또 암방사선약물치료와 표적·면역항암치료 등도 관련 특약 가입 시 약관에 따라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3000만원이 지급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