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18일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으로 9개 분야 167개 사업을 선정해 총 16억2천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시는 지원사업을 신청한 단체의 추진역량과 사업계획 타당성, 파급효과, 전년도 종합평가, 2014인천AG·APG,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녹색기후기금(GCF) 관련 사업을 중점 고려해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은 작년과 같지만 지원 금액을 조정해 사업수를 늘렸으며, 확정된 지원단체와 금액은 인천시 시민단체네트워크 홈페이지(//ngo.incheon.go.kr)에 공개된다.시는 작년 12월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해 191개 사회단체로부터 253개 사업, 48억2천400만원의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이를 대상으로 수행능력, 전문성, 공익성, 시민수혜도, 예산적정성 등을 심사했다.아울러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앞으로 확정된 보조금 지원금액에 맞게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3∼21일까지 사업부서에 제출해 사업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을 받은 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시는 내년부터 지원대상을 비영리단체지원법 제4조에 따른 등록단체로 제한하고 올해 지원사업 정산검사와 종합평가시 보조금 자부담율 30% 미준수 사업에 대해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우수 단체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선정시 지속적으로 반영해 공익사업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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