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선정, 상담 지원금 90% 지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청년마음 건강지원 사업’ 이용자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이며,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다. 단, 자립 준비 청년과 정신 건강 복지 센터 연계 청년에게는 우선적으로 이용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유형은 크게 두 종류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인 A형(54만원)과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인 B형(63만원)으로 나뉜다. 시는 총 15명을 선정해 3개월 동안 총 10회까지 상담 지원금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로 접수하면 된다. 김기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