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바야흐로 봄이 오고 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봄은 건강과 기운이 넘치는 계절이며 매년 찾아오지만 항상 기다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런 봄이 의미하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신생(新)을 상징하는 것이 가장 우리에게 와닿지 않을까 싶다. 고로 봄나물, 봄배추 등의 단어는 봄이 되어 새로 피어나는 농작물을 말하는 것이다.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초입이 되는 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 봄나들이를 제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겠지만 봄맞이 대청소를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창문을 활짝 열고, 먼지를 털고, 걸래질을 하고 청소기를 돌리는 집안 청소를 할 때 마다 항상 우리들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다. 언제 이렇게 물건이 많아 졌는지, 쓸데 없는 짐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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