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긴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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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긴급조치
  • 김천만 기자
  • 승인 2024.03.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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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구파발 등 버스연장·증편 운행, 시청 통근버스도 긴급투입
이동환 시장 “시민 불편 해소 위해 모든 수단 동원”
삼송역 열차운행 상황을 살피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삼송역 열차운행 상황을 살피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고양특례시는 15일 지하철 3호선 열차운행 중단으로 인해 역사가 혼잡하기 때문에 타 교통 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8시 현재 지하철 3호선(일산선) 대화~지축 구간 전기장애 발생으로 인해 대화~구파발까지 단선 운행 중이다.

시는 코레일의 복구상황을 확인중이며,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052번(고양~삼송), 053번(고양~삼송)버스를 구파발까지 긴급 연장운행하고 790번, 799번, 730번 등 서울행버스와 66번(파주~서울 가좌역) 버스도 증차 운행 중이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시는 고양시청 직원용 통근버스 운행을 취소하고 대신 백석~구파발, 정발산~구파발, 대화~구파발 구간 셔틀버스로 운행 중이다. 전세버스 8대를 동원하여 대화~지축, 마두~지축, 화정~지축, 대화~구파발 구간에 각 2대씩 운행 중이다. 대화역~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구간도 임시버스를 긴급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에게 지하철 운행 상황을 안내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민에게 지하철 운행 상황을 안내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아침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하여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갑작스러운 3호선 지하철 운행 중단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각 지하철 역사가 혼잡한 상황”이라며 “코레일, 버스업체 등과 긴밀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김천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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