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BNK금융지주는 지난 15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그룹 계열사 대표 및 지주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BNK금융그룹의 근간이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고민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기반의 초일류 글로컬(Glocal·Local+Global) 금융그룹으로의 도약 △변화의 흐름에 맞는 과감한 혁신 △고객을 향한 최우선 가치 실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재무적 내실경영과 미래 수익원 확보 등을 추진해 'BNK만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기념식에서 그룹의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그룹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BNK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BNK봉사단은 기존 계열사 중심의 봉사대를 그룹 중심의 조직체계로 재편해 빈대인 회장이 봉사단 총괄단장으로 전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중심 경영 실천과 금융권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바른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함께 그려가는 금융인'이라는 슬로건 형태의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발표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2011년 3월 15일 지역 최초 지주 금융회사인 BS금융지주로 출범해 현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BNK신용정보, BNK시스템 등 9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지역 대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