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산업,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 교류 시동
정부 건의 사업 발굴 등 차(茶)산업 세계화 공동 대응 나선다
정부 건의 사업 발굴 등 차(茶)산업 세계화 공동 대응 나선다
매일일보 = 임순주 기자 | 보성군은 15일 자매도시인 하동군을 방문해 분야별 교류 증진을 위한 현안 사업 협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두 도시의 차(茶)산업, 문화예술, 체육분야 등 관련 부서장과 박춘맹 보성군립국악단 예술감독, 이광수 체육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차 산업의 대표 주자인 보성군과 하동군은 지난 1월 17일 차 산업과 차 문화 부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다원결의(茶園結義)를 맺었다. 이번 회의는 두 도시가 자매결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차(茶)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주요 협의내용으로 ▲차(茶)산업분야는 정부 건의 사업 발굴, TV 등 국내 홍보·판촉, 수출 및 국내외 판촉, 학술·전시·문화 등 양 지자체의 차(茶)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간 ‘천년 차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개최되며, 하동군은 5월 11일부터 5일간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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