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리뉴얼 통해 F&B 강화
MZ 세대 유입 성공·매출 상승 효과
MZ 세대 유입 성공·매출 상승 효과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백화점업계가 매출 증대와 MZ세대 유입을 위해 F&B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달 15일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40만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강남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식품 전체 매출은 50% 가까이 증가했다. 스위트 파크는 강남점 식품관 전면 새 단장 프로젝트 중 처음 공개된 구역으로 벨기에 왕실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40여개 디저트 매장을 약 1600평(5300㎡) 공간에 모았다. 하루 평균 4만 7000여명이 다녀갔고, 디저트 고객 중 이전까지 강남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은 작년보다 90%나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신규 고객 가운데 54%가 20~30대로 ‘MZ 세대’ 공략에 성공했다”며 “여기에 신규·기존 고객을 합쳐 20대 매출은 전년 대비 295%, 30대는 138% 오르는 등 젊은 고객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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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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