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 옛 서강정보화교육장 건물 ‘효도숙식 경로당’으로 리모델링
효도숙식 경로당, 무주택 저소득 독거노인에 저렴한 임대료로 공동 숙식 제공
개인 침실과 공용 주방, 거실・화장실 등 쾌적한 생활 공간...4월 12일까지 신청
효도숙식 경로당, 무주택 저소득 독거노인에 저렴한 임대료로 공동 숙식 제공
개인 침실과 공용 주방, 거실・화장실 등 쾌적한 생활 공간...4월 12일까지 신청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3월 말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서강로1길 30 소재) 조성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효도숙식 경로당의 첫 입주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효도숙식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생활 시설로서 저소득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새롭게 시작하는 노인 복지사업이다. 제1호로 탄생할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은 지상 5층 건물 중 2, 3층을 사용하며 층별로 남녀를 구분해 2개 층에 각각 침실 8호와 공용 주방, 거실, 화장실, 세탁실을 배치했다. 공용면적을 더한 세대별 면적은 약 30㎡에서 34㎡다. 개인 침실에는 침대, 옷장, 서랍장, 소형냉장고,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을 구비해 안락한 주거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함께 모여 요리와 식사를 하고 독립된 개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구는 이곳에서 생활할 어르신 16명을 모집한다. 남녀 각각 8명으로 임대료는 호별로 상이하나 대략 보증금 350만 원에 월 임대료 7만 원 선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