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중구 정기 주총 개최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보적인 가치와 독자적인 영역을 가진 콘텐츠를 통해 신세계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리테일 기업을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 Creator)’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올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고객 경험(DX) 고도화, 수익성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박 대표는 “강남점은 국내 최초로 단일점포 거래액 3조원을 기록했고, 센텀시티점은 지방점 최초로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외형성장을 이뤘다”며 “대내외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세계는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가치의 영역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해 백화점 사업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힘입어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 신세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6조3570억 원, 영업이익 6397억 원이다. 신세계 백화점 부문의 매출 성장에 따른 여파로, 매출은 2.8% 증가한 2조5570억 원, 영업익은 4399억 원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고금리와 저성장 기조 등 유통업계 제한적 성장을 예상하면서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MD와 IP 콘텐츠 강화 △VIP를 위한 콘텐츠 및 공간 창출 등 관련 사업 영역을 새롭게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