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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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4.02.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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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노원구가 다산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 행정안전부와 NH 농협이 후원하는 '제6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2009년부터 매년 한차례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는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정신을 실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4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응모, 노원구를 비롯한 전국 9개 기초지자체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2차 현장실사와 3차 면접심사 등을 거친 최종 심사 결과 노원구는 김성환 구청장의 가치관을 담은 ‘사람과 사람의 공존’을 위한 복지와 교육 정책,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본상을 수상, 안전행정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구체적으로 구는 △전국 최초의 자살예방사업 △사회적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한 동 단위 복지전달체계 구축 △주민들이 선생님이 돼 동네 아이들을 가르치는 마을이 학교다 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원에코센터 운영과 제로에너지 하우스 실증단지 구축 △베드타운 노원에서 新경제중심지 노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창동차량기지 개발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김성환 구청장은 “열악한 재정 속에 차별화된 사람 중심의 복지정책과 친환경정책을 펴왔던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계승하여 전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인본주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다산목민대상은 △律己(자신을 다스림) △奉公(공을 받듦) △愛民(백성을 사랑함) 등 총 3가지 정신을 각각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다음달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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