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민감사관 활동실적 공유, 올해 청렴도 향상 대책 마련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27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2024년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성학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청렴도평가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제3기 시민감사관의 활동실적을 공유했다.
또 시민감사관제도의 발전 방안과 올해 청렴도 향상 대책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펼쳤다.
이어 시민감사관은 황리단길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의식 선진화, 손님맞이 및 청렴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채익 시민감사관은 “APEC 정상회의가 꼭 경주에서 개최돼 경주가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의 불합리한 제도나 정책, 시민불편사항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주시민의 눈과 귀가 돼 주시길 당부 드리며, 청렴 1등급 도시 경주를 위해 시민 감사관의 많은 협조와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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