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토니모리가 2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상 한미 회계법인 부대표이사, 서승원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권오상 사외이사는 한국 및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했다. 삼일, 대성 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한미 회계법인 부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로서 많은 기업들의 세무, 회계 자문은 물론, 회계감사 강사로도 활동하며 관련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해당 분야 역량을 갖춘 재무·회계 전문가이다. 이에 토니모리는 전반적인 회계정책 관리와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서승원 사외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다년간 중소기업 정책 등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이다. 폭넓은 실무 경험으로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지녔다. 회사 주요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니모리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 두 사람은 이번에 사임한 주영섭, 조영제 사외이사를 대신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건을 포함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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