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총 누적 793매 전달…‘생명나눔’ 실천 훈훈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꾸준히 헌혈활동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광주대학교 학생들이 올해에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서 455매를 기증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4월 1일 병원 접견실에서 광주남구자원봉사자센터, 광주대와 함께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김정희 광주남구자원봉사자센터장, 장미영 광주대 보건복지대학장, 서동주 광주대 학생지원부처장, 진우진 광주대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대 학생들의 헌혈증 기증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11매, 2023년 227매, 올해 455매까지 누적 793매를 화순전남대병원에 기증했다. 진우진 광주대 총학생회장은 “헌혈이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수혈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환자분들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저희의 자그마한 노력으로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고, 많은 사람이 헌혈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헌혈은 인간이 할 수 있는 타인에 대한 최고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병원과 수술받는 환자들에게 혈액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3년째 헌혈증 기부를 해주고 있는 광주대 학생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