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국내 최초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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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국내 최초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 오픈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4.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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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GHz 특화망·전송모듈·모션 시뮬레이터’ 접목
롯데월드가 국내 최초 실감형 어트랙션인 ‘5G 아트란티스’를 신규 오픈한다. 사진=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가 국내 최초 실감형 어트랙션인 ‘5G 아트란티스’를 신규 오픈한다. 사진=롯데월드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월드가 3일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28㎓ 특화망 기반 실감형 어트랙션인 ‘5G 아트란티스’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한 5G 아트란티스는 28GHz 특화망, 전송 모듈, 모션 시뮬레이터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인기 어트랙션 ‘아트란티스’를 평행 현실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별도의 체험관에서 마치 아트란티스에 탑승한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5G 아트란티스는 롯데월드와 디지털미디어산업진흥협회, 가마, 뉴젠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을 추진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초고속·초연결 서비스를 지원하는 28GHz 대역을 활용해 분야별 유망 서비스를 발굴하는 ‘5G 산업융합 기반조성’ 사업 일환이다.

개발 과정에서 롯데월드가 35년간 쌓은 어트랙션 운영 및 개발 노하우와 더불어 모션 플랫폼 기업 가마의 자체 개발 소형 모션 시뮬레이터, 센싱 전송 기술 등을 집약적으로 활용해 원거리 물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체감화했다.

5G 아트란티스는 신장 100㎝ 이상 고객 누구나 탑승 가능하다. 탑승 난이도와 제한사항을 완화해 기존 아트란티스 이용이 어려웠던 66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및 신장 135㎝ 미만 손님 역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기관들과 협업해 롯데월드가 최신 기술과 문화생활의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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