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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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 지원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04.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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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년도 출생한 세대주와 세대원 대상…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대상 여부와 검진 가능 기관 확인 가능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사.
용인특례시청사.
건강검진은 대상자 연령에 따라 나뉜다. 생후 14일부터 71개월의 6세 미만 영유아 검진과 20세부터 64세(1960년부터 2004년 출생)의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는 생애전환기 검진이 이뤄진다.
영유아 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와 상담 ▲건강교육과 상담 ▲구강검진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포함해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 검진은 골밀도 검사(66세 중 여성)와 인지 기능 장애 검사(66세 이상), 생활습관 평가(70세) 등이 포함된다.
올해 무료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한 세대주와 세대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과 검진표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도 대상자 여부와 검진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지정된 건강검진 기관에서 사전에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하면 건강검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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