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촉구...지난해부터 서부광역철도 추진위원회 개최 등 국토부 장관 면담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 조사 결과 ·주민 청원서 국토부 제출 예정
박강수 구청장 “상암동, 트윈아이 등 대형사업, 산업의 중심지라는 미래 가치 반영돼야”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 조사 결과 ·주민 청원서 국토부 제출 예정
박강수 구청장 “상암동, 트윈아이 등 대형사업, 산업의 중심지라는 미래 가치 반영돼야”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3월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의 디지털미디어시티(이하 ‘디엠씨’)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GTX-E 노선 신설이 확정된 상암 DMC역에 대장-홍대선도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는 구의 판단에서다.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하는 대장-홍대선은 부천(대장)을 출발, 화곡을 거쳐 홍대입구로 가는 총연장 길이 약 20km 길이의 전철로 마포구를 지나는 구간만 7.9km에 이른다. 구가 대장-홍대선의 경유로 추진하는 DMC역 인근은 대규모 도시주택개발이 이뤄진 지역으로 상암 1, 2지구와 인접 지역인 덕은, 향동, 수색, 증산, 입주 예정인 창릉지구까지 합치면 7만여 세대의 생활권이다. 또한 주요 방송사와 IT 기업 업무지구까지 있어 1일 유동 인구가 12만 명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향후 상암동 DMC 랜드마크와 롯데몰이 들어서고 서울시 역점 사업인 ‘트윈아이’와 월드컵공원 플라워파크 조성까지 이어지면 구는 상암동 인근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 추진위원회를 열어 준비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현대건설 등 사업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장관 및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대장-홍대선’의 디엠씨(DMC)역 신설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