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서 일반입원환자 전주比5.7% 증가… 중증환자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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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서 일반입원환자 전주比5.7% 증가… 중증환자 2.9% 감소
  • 이용 기자
  • 승인 2024.04.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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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97%),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내원객이 잠들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일반환자는 전주 대비 증가한 반면, 중증 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일반입원환자는 2만3239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7%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3.7% 증가한 8만8911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40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2.9% 감소했고,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958명으로 2.7%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97%)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으며 3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4% 줄었다. 4월 3일 기준 권역응급의료센터 57개소 응급실 근무 의사 수는 전주 485명 대비 1.8% 증가한 494명, 중환자실 근무 의사 수는 지난주 426명 대비 0.7% 증가한 429명이다. 4월 4일 중증응급질환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개소다. 정부는 중환자실, 응급실, 응급환자 이송상황 등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기관 진료역량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일반 병·의원으로도 이송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방지하고 환자와 의료기관 여건에 맞게 분산 이송하고 있다. 집단행동 이전(2.1~2.7) 환자 이송 비율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74%, 이외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6%였으나 3월 말(3.21~3.27) 기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60%로 감소, 이외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은 40%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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