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온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입점을 통해 진성 골퍼를 정조준한다.
롯데온이 오는 14일까지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PIGC 입점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8일 신규 입점한 PIGC는 파리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Paris International Golf Club)’의 약자로 프랑스 명품 골프장인 파리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과 함께 선보이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다. 브랜드 입점을 기해 골프웨어를 최대 70% 할인해 내놓는다.
최근 골프 의류 및 용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골프를 새롭게 시작하는 젊은 세대가 증가했지만, 엔데믹 이후 이들이 이탈하며 현재는 골프를 진지하게 즐기는 진성 골퍼들만 남았다. 진성 골퍼를 중심으로 골프 웨어 및 용품도 본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브랜드 및 상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롯데온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며 올해 1~3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보다 30% 이상 신장했다.
롯데온은 프리미엄 트렌드를 고려해 관련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매출 활성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IGC를 입점 유치시켰다.
롯데온은 PIGC 입점을 기해 올해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마련했다. 여성 및 남성 의류, 잡화, 용품 등을 최대 64% 할인해 선보이는 한편, 최대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오는 14일까지 라운딩의 계절 봄을 맞아 ‘골프존 브랜드 대전’ 행사를 실시한다.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핑 등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 클럽 및 용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쏟아내고,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성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골프 브랜드를 확대해 ‘진성 골퍼’들이 주로 찾는 온라인 쇼핑 공간으로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