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최근 따뜻한 날씨에 여름철 더위 대비에 나선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가 별도로 필요 없고 설치가 쉬워 숙박업체 등의 수요가 늘었다고 G마켓 측은 설명했다.
선풍기 판매량도 늘어 ‘스탠드형 선풍기’는 전년대비 126% 증가했고, ‘벽걸이 선풍기’도 78% 신장했다.
이외에 ‘타워형 선풍기’는 450%, ‘날개 없는 선풍기’는 100% 판매가 느는 등 ‘인테리어 선풍기’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25%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이 길고 더웠을 뿐 아니라 올 겨울도 예년보다 따뜻했다”며 “이번 여름에도 무더위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수요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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