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일 중소업체와 협력해 만든 ‘어깨동무 막걸리’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중소기업 업체들과 협력한 이유는 지난 2010년 이후 수입맥주와 와인의 인기로 막걸리 매출이 3년 연속 감소하는 등 막걸리 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123.2% 막걸리 매출이 신장했지만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5.8%, 12.3%, 15.9% 등 3년 연속 역신장 했다.
롯데마트는 3개 업체와 협동조합을 통해 제조 노하우 공유, 규격 통일, 레이블 공동 구매,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해 막걸리 시장 침체 타파에 나섰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향후 업체 수 확대를 통해 추가 원가절감, 조합의 주류제조 면허취득을 통한 단일상품 출시, 판로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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