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연·캠핑 행사, 팝업스토어 등 앞세워 모객 집중
소비자 접점 확대 차원 마케팅 및 이벤트 지속 전개 전망
소비자 접점 확대 차원 마케팅 및 이벤트 지속 전개 전망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소비자 춘심춘심(春心)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유통업계 움직임이 활발하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인 4월에는 나들이에 나서는 상춘객이 급증하는 만큼 여행·공연·캠핑·패션 프로모션, 체험형 이벤트 기획,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발걸음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오는 30일까지 국내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5성급 호텔·프리미엄 펜션 전용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과 투숙 하루 전까지 미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항공권, 숙소레저, 렌터카 혜택을 집약한 ‘제주 봄여행 기획전’도 선보인다. 테마파크, 스포츠, 전시 등 제주 인기 레저 상품도 최대 53% 할인가에 선보인다. 위메프는 덴마크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 단독 내한공연 공식 예매처로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티켓을 판매한다. 티켓가격은 △스탠딩석·R석 △S석 △A석으로 형성됐다. 공연은 오는 8월 24~25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크리스토퍼는 2012년 첫 데뷔 이후, 현재 3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뮤지션이다. 11번가는 오는 15일까지 ‘월간 십일절’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소노호텔앤리조트’, ‘제주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등 ‘호캉스족’를 정조준한 호텔숙박권을 특가에 공개한다. 가정의 달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플레이타임 키즈파크, 에버랜드, 아쿠아필드 등 레저이용권도 합리적인 가격에 담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뷰티 계열사 이니스프리는 내달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에서 ‘이니스프리 인턴라이프’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일일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한편, 이니스프리 제품을 직접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