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작가 작품 30점으로 만들어진 에코백 전시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러쉬코리아가 2024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해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아츠(Arts)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러쉬코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러쉬 아트페어를 통해 전국의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러쉬 아트페어는 리테일 매장 프로모션 윈도우 섹션에 제품이 아닌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최초의 팝업 갤러리 아트페어이다.
러쉬코리아는 오는 4월 개최되는 ‘2024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30주년 특별전’에 참가한다.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산하 아르코미술관이 마련한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에서 러쉬코리아는 제1·2회 러쉬 아트페어를 함께한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 30점으로 만들어진 에코백 전시를 선보인다.
러쉬코리아 한젬마 부사장은 “앞으로도 그림에 국한되지 않은 러쉬만의 ‘아츠 프로젝트’를 통해 동물과 인권 그리고 환경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러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예정”이라며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프리즈 서울 2024’ 참가 및 해양 보존과 발견을 주제로 ‘제3회 러쉬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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