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남구는 오는 4∼5월 관내 공공시설물과 주택가 담 등을 대상으로 '2014년 우리 동네 예쁘게 가꾸기 도색·벽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대상시설물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각 동 주민센터 추진위원회는 신청자들의 참여의지와 신청 시설물의 적합성 등을 심의해 사업 대상자와 시설물을 선정할 계획이다.마을공동사업 등으로 다수 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신청자는 우선 선정한다.구는 사업 선정자에게 페인트와 붓 등 도색·벽화 재료를 제공하고 페인팅 전문가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재능기부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구민, 미술전문가 등은 구 경관녹지과(☎ 032-880-44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공공시설물, 주택담장, 교량 하부, 축대벽 등 54개소 7천663㎡에 색칠을 하고 벽화를 그려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