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 및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2019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양평군은 유일하게 지방상수도 미 공급 지역인 단월․청운면 지역에 오는 2014년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500톤 용량의 배수지 1개소, 직경300mm에서 75mm인 상수관로를 33.33km설치와 가압장 1개소를 신설하게 된다.
이 사업은 6억 5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2013년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올해 8억원의 공사비로 오는 5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금년에는 군 공동사업에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국비를 지원 받아 매년 약 25억정도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급수계획 지역은 단월면의 경우 봉상1리 봉평, 봉상2리 수미, 보룡 1리 단월우체국보룡2리 단월면사무소, 덕수1리 점골, 덕수2리 백동, 부안1리 부안보건소 인근 등이며, 청운면은 용두1ㆍ2ㆍ3리, 비룡1리 비룡교차로, 비룡2리 여물, 여물리, 가현1리 말가 지역 인근 등을 급수계획지역으로 하고 있다.박태영 수도사업소장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농촌지역 급수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에 설치돼 있는 소규모수도시설 개량과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양평군의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외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으로 양평지방상수도 보급률은 2013년 기준 57% 6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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