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 선봬…발안천 수질 정화 노력
상태바
코스맥스,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 선봬…발안천 수질 정화 노력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4.16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D 수치 ‘좋음’ 단계 개선
코스맥스 하천정화 활동.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 하천정화 활동. 사진=코스맥스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및 화성시환경재단과 손잡고 연중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 발안천을 중심으로 하천 정화활동부터 △수질 조사 △식물 조사 △유해식물 제거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 던지기 등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중 캠페인을 통해 발안천 생태 환경의 변화를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괄목할 만한 점은 수질 환경 변화다. 지난해 4월 첫 수질 조사에서 발안천의 화학전 산소요구량(COD)는 6으로 약간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COD 수치는 수질 오염을 초래하는 유기물이 많을 수록 높게 나온다. 질소 총합은 보통, 전반적인 수질은 보통~약간 좋음 수준으로 파악됐다. 수질 조사 이후 코스맥스 임직원들은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EM흙공 던지기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하천 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종 수질 조사에선 COD 수치는 4(좋음 단계)로 낮아졌다. 전반적인 수질도 매우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 1급수에 서식하는 모래무지도 목격됐다. 코스맥스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수질 정화 활동과 유해식물 제거 등을 통해 발안천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임직원이 동참한 환경 정화활동이 실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환경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