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철학 담아낸 총 7가지 제품 구성 컬렉션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MCM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에 처음으로 참가해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MCM은 지난 15일(밀라노 현지시각) 밀라노 팔라초 쿠사니에서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비아게티’와 함께 총 7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누구나 이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는 동시에 세상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내자는 MCM의 철학이 담겨있다.
각각 독립적인 의미와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에는 ‘채티 소파(Chatty Sofa)’를 비롯해 모듈식 매트 형식 가구 ‘타타무(Tatamu)’, 다양한 형태 변형 가구 ‘마인드 티저(Mind Teaser)’, ‘클랩시드라(Clepsydra) 랜턴’, ‘스페이스 캐비넛 시리즈(Space Cabinet series)’, ‘매직 질레(Magic Gilet)’, 애완 동물 배낭 ‘백팩(Backpack)’ 등이 포함됐다.
이번 컬렉션은 평행 우주처럼 설계된 현실과 메타버스 두 가지 세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핵심이다. 전시의 배경이 되는 17세기에 세워진 팔라초 쿠사니의 모든 공간은 마법처럼 무한하고 아바타들도 오브제를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연결하는 지점으로 구성됐다. 전시가 끝난 후에도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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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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