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커피와 ‘청소년 ESG 이노베이터 양성사업’ 협약식 개최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이 청소년들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17일 아름다운커피와 '청소년 ESG 이노베이터 양성사업(이하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총 1억7000여만원 예산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ESG 이노베이터 양성사업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제교육을 제공해 이들이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잠재적 이노베이터로 육성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지속가능경제교육을 제공하고자 기존에 활동하던 강사와 신규 강사 10여 명을 선발하고 생산 및 소비활동 등을 주제로 한 커리큘럼과 교구를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전국단위로 초·중·고 청소년 1500명을 모집해 입문과 입문·실습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단기·장기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되 지속가능성과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론 수업과 실생활에서 지속가능한 경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사례 분석 등 워크숍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 지속가능경제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도 진행해 학계와 NGO 등 지속가능경제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장도 마련한다.
□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1,500여 명의 초, 중, 고등학생들이 ESG 관련 경제지식을 학습하고 사회변화를 만드는 청소년들로 성장하는 한편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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