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3일 본사에서 국토교통부 및 6개 공공기관과 공공사업 토지보상 제도 개선을 위한 ‘제7회 토지보상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지보상 협의체는 주요 공공기관 간 보상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지난 2022년 7월부터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로 이들은 △영농손실보상액 산정 기준시점의 일원화 △지장물 철거 지연 방지 방안 모색 △사업시행자 산정 보상비 적용 기준 일원화 방안 모색 등 보상업무의 실무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협력한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토지보상 협의체는 각 기관 보상 전문가들이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소통하며 더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