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8일 충남지역 ‘라이콘’ 기업 육성 거점이 될 라이콘타운 아산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콘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뜻하는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이콘타운은 창의적인 예비소상공인이 준비된 창업과 성장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라이콘타운 아산점은 아산시에서 무상 제공한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은 이곳에서 창업관련 교육을 받거나 각종 시설 이용뿐 아니라 업무를 위한 입주공간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공유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 △공유주방 △스튜디오 △교육장 △라이콘숍 등이 구축됐다. 지역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와 충남지역 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라이콘타운 아산점의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 관람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충남지역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라이콘타운 아산점이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