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부문…"정보보호 강화·사회 기여 인정"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에스알)은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 정보보안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우수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에스알은 고속열차 SRT를 운영하며 정보보호 강화 노력 등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정보보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에스알은 △공공기관 최초로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7종 획득 △4년 연속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지정 △공공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진단평가 우수 달성 등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분야 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해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SRT 이용객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도 전개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서는 등 동반성장과 국민 편익 제공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스알은 지난해에도 '2023 국가산업대상'과 함께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9년 연속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무사고(0건)'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속철도 운영기관으로 나가도록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며 "공기업으로서 국가 정보보호 산업 발전 기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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