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산로변 자연자산 발굴조사"
상태바
경기도, "등산로변 자연자산 발굴조사"
  • 안세한기자
  • 승인 2014.03.0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안세한 기자]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관리하고 있는 화악산 등 33개 산 ㆍ봉 등산로 28개(257㎞)노선에 대하여 등산로를 조사하면서 자연자산(수목 군락지, 바위, 수목, 폭포 등)들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명지산 주목, 화악산 구상나무 군락지는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천연 자연림으로 연구사 등과 함께 정밀 조사해 보존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번 등산로 현황을 조사가 완료되면 훼손된 등산로 정비 기초자료 활용과 경기도 소유 산림 내 미 발굴 자연자산을 발굴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여 자연환경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산로 조사는 주2회 노선별 GPS측량, 명소 등 자연자산 발굴 및 사진 촬영해 오는7월 이전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수정 ㆍ보완 등을 거쳐 10월중 책자로 제작할 계획으로 충실하게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소 심해용 소장은 “이번 등산로 현황조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트레킹(길을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 ㆍ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위한 산림청 지원 산림체험서비스 사업을 활용한 것”이라며“앞으로 스마트폰과 연계한 등산로 현황 서비스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