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다음 달에 최대 400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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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다음 달에 최대 400원 올라
  • 서효문 기자
  • 승인 2024.04.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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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내달 1일 일반 택배 운임 50원↑...세븐일레븐도 인상 고려
CJ대한통운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고물가에 서민들이 시름을 앓는 가운데 편의점 택배비도 다음 달에 상승한다. 

22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것.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하면 고객이 부담해야 되는 비용은 최대 400원으로 추산된다.
편의점벼롤는 CU는 무게·권역별로 100∼400원, GS25와 이마트24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가격이 상승한다. CJ대한통운 측은 "이번 계약판가 조정은 당사와 계약한 일부 편의점이 대상이며,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 인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계약 갱신 시점이 도래한 개별 고객사와의 통상적인 가격 협상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당분간 일괄적인 판가 인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과 제휴한 롯데글로벌로지스도 편의점 택배 운임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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