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개 계열사 동참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외국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명동 페스티벌' 은 2023년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총 10일간 진행된 행사에 롯데백화점 추산 총 40만명의 인원이 방문했으며, 오프닝 세리머니 ‘벌룬 퍼레이드’ 동시 관람 인원은 약 6000명에 육박했다.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0% 증가했으며, 행사전인 1~3월 일평균 매출과 비교해도 약 30% 증가하는 등 집객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린다.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등 5개 계열사가 동참하기도 한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와 서울시를 대표하는 스카이코랄 색상으로 거리를 물들인다. 본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200m 거리를 스카이코랄 빛으로 꾸미고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을 세워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K 디저트와 굿즈 팝업을 열고 지난해 행사 때 호응을 얻었던 스탬프 투어도 확대한다. 명동 거리 곳곳을 돌며 미션을 마치고 스탬프를 받으면 본점 지하 코스모너지 팝업에서 리워드 굿즈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제1회 명동페스티벌로 쇼핑과 즐길 거리가 많은 명동의 매력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렸다”며 “명동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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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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