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기업문화 견고화… 소비자 보호 의식 강화로 신뢰도 제고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DGB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결의대회를 통해 내부통제의 기업문화를 견고히 하고, 소비자 보호 의식을 강화해 신뢰받는 보험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DGB생명은 이날 ’2024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중점과제’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우수직원 포상 확대 ▲고객친화적 홈페이지 개편 ▲금융소비자보호 프로세스 정비 ▲ 영업현장과의 소통 강화 등 네 가지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DGB생명은 사내 공모로 진행된 ‘금융소비자보호 슬로건 공모’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하고 ‘우리는 고객을 위해 존재합니다’라는 의미의 ‘iM for U’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 준수서약서와 슬로건을 선창하며 일상업무 속에서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DGB생명은 지난달 시행된 DGB금융그룹 ‘정도경영회의’ 내용을 공유하며 내부통제 기업문화 자리매김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대회 마지막엔 김성한 대표가 직접 ‘올(ALL)바른 기업문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꾸준히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철저한 준수와 완전판매를 통한 질적 성장을 강조해왔다. 이에 DGB생명 전 부서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방위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DGB생명은 부서마다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담당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담당자’를 선발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관련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달 부서별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 개진 및 업무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도 운영 중이다. DGB생명은 이 같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DGB생명의 작년 말 기준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업계 1위인 88.2%를 기록했으며 불완전판매율은 2019년 0.91%에서 2023년 0.13%로 대폭 감소했다. DGB생명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완전판매와 계약유지율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한 대표는 “소비자보호, 내부통제가 내재화되고 습관화되면 그것이 바로 기업의 문화가 된다”며 “보험은 소비자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산업으로 그 책임이 막중한 만큼 DGB생명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가 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