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수도권 이국문화 체험장소로 잘 알려진 몽골문화촌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부터 개장한다.
몽골의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하여 2000년 4월 개관한 몽골문화촌은 몽골 전통 예술공연 및 마상공연과 함께 올해에는 33명의 공연단이 유목민족의 마상기술공연과 전통 예술공연을 보여준다.
시는 올해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외승코스 개발과 포토 존을 설치하여 관람객의 승마체험과 공연단 및 청마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민속예술공연은 소요시간 1시간으로 1일 2회 실시하고 주요내용은 몽골 전통악기 연주, 무용, 기예, 전통 의상쇼 및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몽골민족의 독특한 발성법을 활용한 허미를 선보인다.마상공연은 소요시간 50분으로 1일 2회 공연하며 마상 활쏘기, 고공 서커스, 채찍쇼 등 징기스칸 후예의 화려한 마상기술을 자랑한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관람을 위하여 몽골문화촌 주변 산책로와 가족쉼터를 정비하여 차별화된 1박2일 관광코스로 조성하여 이국문화 체험현장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은 62,479㎡의 부지에 몽골 민속전시관, 역사체험관, 생태체험관, 민속공연장, 마상공연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날로 관광객이 증가하여 지난해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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