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 외국어, 예능 등 지정된 34개 학원에서 142명의 학생 혜택
[매일일보] 광명시는 저소득가정의 자녀에게 학원 무료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나눔사업’ 협약식을 5일 시장실에서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광명시 학원연합회(회장 맹진영), 그리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가 역할을 분담해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교육과 자립을 돕고자 나선 것이다.광명시는 저소득층 자녀를 추천하고 관리하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광명시 학원연합회는 시에서 추천하는 학생에게 무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교육서비스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을 협약 내용으로 담고 있다.교육나눔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의 초· 중· 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보습, 외국어, 예능 등 지정된 34개 학원에서 142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원별 수강기준은 1학생 1학원 수강을 원칙으로 한다.양기대 광명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해준 학원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육나눔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 생활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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